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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24 등 온라인 책방의 개인 중고거래를 통해 책을 사고 팔 때, 특히 살 때 참고할 점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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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24 등 온라인 책방의 개인 중고거래를 통해 책을 사고 팔 때, 특히 살 때 참고할 점

nimrod 2019. 10. 25.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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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24를 기준으로 적으면, 여기는 아이템은 무제한으로 올릴 수 있고 값싼(2500원) 택배서비스를 제공하는 대신 판매가의 10%를 수수료로 받습니다. 북코아, 알라딘, 교보문고도 비슷할 것 같은데 다 이용해보지 않아 잘 모르겠네요. (비교하면, 옥션 개인장터는 수수료를 3%정도만 떼지만 기본 택배비가 이제 3천원부터 시작하죠. 그리고 책이 권수가 많아지면 무게대비 배송비가 비쌉니다)

 

구매자가 결제하면 다음날 오전 9시쯤 판매자에게 문자가 갑니다. 낮에 결제해도 그러는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개인판매자라 경험을 쌓지 못해서. 밤에들 결제하시더군요.

 

그러면 판매자는 재고가 있는지 확인하고, 팔기 전에 책상태를 마지막으로 확인하고 접수를 하게 됩니다.

그럼 이때부터 발송준비 중인 거죠.

그리고 택배신청을 하게 되는데요, 그리고 책을 포장하는 거죠.

책이 많아 무거우면 YES24지정택배신청을 할 수 있고, 이러면 택배기사가 다음날이나 그 다음날쯤 와서 수거해가죠. 이건 지역 사정에 따라서 하루쯤 늦어질 수 있습니다. 파업이나 명절전후면 기약없이 늘어지기도 합니다. 사업자가 아니라 개인판매자면 특히.

 

책이 얼마 안 되면 편의점택배를 신청하고 접수번호를 받아 가까운 포스트박스 편의점에 택배를 맡기게 됩니다. 편의점택배 수거기사는 매일매일 딱딱 가져가기 때문에, 옥천 블랙홀같은 데서 화물이 해매지 않는 이상 늘어지는 일은 거의 없죠. 하지만, 개인발송일 때는 여기도 함정이..

 

아까 YES24가 아침에 문자를 보내준다고 했죠? 그런데 아침 9시에 문자받고 그날 택배기사가 수거해가는 판매자는 헌책방 주인뿐일 겁니다. 대부분은 오전에 문자받았으면 저녁때 집에 가서 책포장해서 빨라야 그날 잠자기 전이나 다음날 아침에 나가며 편의점에 맡길 겁니다. 문자를 못봤거나 바빠서 집에 못들어갔거나, 깜빡하면 하루 더 걸리는 거고요.

 

그리고 발송한 다음에는 위 그림에 보이는 "발송처리"를 반드시 눌러줘야, 구매자에게 발송된 거라고 보여주는 모양입니다. 편의점택배에 접수한 다음에, 기사가 수거해간 다음에도 자동으로 발송처리가 안 돼 있어서 문자가 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니 책을 팔 때는 편의점에 접수한 다음, 또는 방문수거기사가 책을 가져간 다음에는 반드시 "발송처리"를 눌러줄 것.

 

yes24.com은 이렇습니다. 이 부분은 알라딘과 교보문고, 그리고 옥션 등 다른 중고장터가 있는 몰들은 처리방식이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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